그냥 일상/오타쿠의 일상

<단다단> 왜 안 봐요?

평범쓰 디자이너 2024. 11. 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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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언 몇달전... 넷플릭스 10위권에 있는 애니메이션 <단다단>을 보게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1dnxXrpN-o

하 오타쿠는 오프닝부터 알 수 있음 이 작화는 안 볼 수 없는 작화다

 

속도감 넘치는 오컬틱 청춘 스토리가 시작된다!

유령이 있다고 믿는 여고생 아야세 모모와 외계인이 있다고 믿는 오컬트 오타쿠 오카룽.

서로가 부정하는 유령과 UFO의 증거를 보여주기 위해 모모는 UFO 출몰지인 폐병원에, 오카룽은 심령 스폿이라는 터널로 가게 되는데.... 갑작스레 운명의 사랑이 시작된다?!

오컬틱 괴기 배틀 개막!

 

 

그리고 1화를 봤는데 웬걸?!!? 전개가 왤케 빠름????

1화를 봤는데 너무 내 스타일이야

전개도 개빠르고 작화도 쩔어

그리고... 나만의 전설로 남아있는 4화를 보게 되었다

 

진짜 너무 재밌어서 281381294번 돌려봄

 

그리고 8화가 나온 저번주 금요일

시라토리 아이라의 변신

위 표지의 캐릭터 등장함

뒷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도저히 참지못하고 만화책 찾아봤다

현재 기준 172화까지 나왔는데

장장 9시간에 걸쳐 하루만에 다 봤음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음

 

172화까지 본 나의 총평은...

맛있는거 + 맛있는거 = 맛도리 호러 SF 러브코미디 단다단

 

진짜 너어어어무 재밌음 ㅠㅠㅠㅠ큐ㅠㅠㅠ

 

스토리 전개도 너무 좋고 뻔하지도 않고 로맨스도 맛깔지고

감동도 있고 그 와중에 호러는 진짜 무서움ㅋㅋㅋㅋㅋ

귀신 왜이렇게 무섭게 잘 그리세요 작가님

 

각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요괴들의 스토리 보는 재미도 있다

진짜 슬픈 이야기가 많아서 보는 내내 눈물 줄줄 흘림 ...

 

그리고 난 성장형 찌질이 캐릭터에 환장하는 사람인데,

오카룽이 그 표본이다

내가 환장하는 캐릭터의 표본....

너무 귀여워....

로맨스가 너무 맛깔지고 안 답답하게(이게 매우 중요)

잘 들어가 있어서 너무 좋다

 

가끔 액션 그리느라 로맨스에 소홀한 작가들이 있는데

여긴 로맨스도 전개가 아주 흡족스럽다

부끄러워하면서 할말 다 하는 여주와 남주

 

스포가 될까봐 디테일하게는 못 말하지만

오카룽이 모모의 쪽지를 받고 열정을 불태우며 카레를 먹는 장면이 있는데

이거 진짜 내 최애 장면

 

172화까지 나온 이 시점, 드디어 <단다단> 제목의 정체가 들어날랑말랑 하는 중

하 완결 나지마.. 아니 빨리 결말 줘... 아니 주지마.. 아니 줘...ㅠㅠㅠ

여러분 제발 단다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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